현대 그랜저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로서, 2025년형 그랜저의 가솔린(2.5L, 3.5L)과 LPi(3.5L) 모델을 샅샅이 조사해봤습니다. 하이브리드 제외 요청에 따라, 시승 경험, 지역별 LPG 충전소 현실, 유지비, 보험료, 중고차 팁, 세금 혜택까지 소비자 입장에서 분석했어요. 2025년형 신규 사양이 내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체크해봤습니다.
글의 순서
현대 그랜저 인기 이유

현대 그랜저는 7세대(GN7)를 2022년 첫 선을 보인 뒤, 2025년형으로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실내 소화기 같은 새 기능을 추가하며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답게, 기아 K8이나 토요타 캠리보다 한국 소비자 취향에 딱 맞는 느낌입니다. 특히, 자동차 매매 사이트 엔카 기준 3년 내 중고차 잔존가치 85% 이상이라 나중에 팔아도 손해 덜 볼 것 같은 차입니다.
현대 그랜저는 멋지지만, 트림도 다양하고, 가솔린과 LPI를 선택하는 것도 고민입니다. 또한, 내 예산이나 생활 패턴과도 맞을까 여전히 망설여질 수도 있습니다.
현대 그랜저 모델 (가솔린 & LPi)
2025년형 그랜저는 가솔린 2.5L, 가솔린 3.5L, LPi 3.5L로 구성되며, 트림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입니다. 많은 분들이 시승하며 느낀는 점을 바탕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정리해봤습니다.
가솔린 2.5L (2WD)
우리나라 도심에 최적화된 가성비 세단이며, 4,000만 원 이하 또는 초반 비용으로 준대형 세단의 품격과 연비 누리고 싶다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엔진: 4기통 Smartstream G2.5 GDi (198마력, 25.3kg·m, 4,000rpm)
- 연비: 11.7 km/ℓ (18인치 휠, 도심 10 km/ℓ, 고속도로 14.5 km/ℓ)
- [프리미엄]: 10 에어백, LFA 2, 12.3인치 내비게이션, 천연 가죽 시트
- [익스클루시브]: 19인치 휠, 후측방 충돌방지, 에르고 모션 시트
- [캘리그래피]: 20인치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
우리나라 도심에 최적화된 가성비 세단이며, 도심 공식연비 10km/ℓ 내외(실연비 약 7.9Km 추정)로 월 1,000km 주행 시 주유비 약 21만 원(한국 휘발유 평균 1,700원/ℓ)정도 예상됩니다.
가솔린 2.5L 2WD의 가격은 프리미엄 3,768만 원, 익스클루시브 4,258만 원, 캘리그래피 4,721만 원부터 시작입니다.
가솔린 3.5L (2WD/4WD)
주행 시 묵직하고 강력한 가속감이 있는 차이며, 50대를 비롯하여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차입니다.
- 엔진: V6 Smartstream G3.5 GDi (300마력, 36.6kg·m, 1,300~4,500rpm)
- 연비: 10.1 km/ℓ (2WD, 19인치 휠, 도심 8.5 km/ℓ, 고속도로 13.0 km/ℓ)
- [프리미엄]: 10 에어백, LFA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8단 자동변속기
- [익스클루시브]: 전동식 트렁크, 19인치 휠, 후석 모니터 옵션
- [캘리그래피]: HTRAC AWD 옵션, 전동 커튼, 항균 가죽
도심 실연비가 아쉽다는 반응이 있는데, 도심 공식연비 8.5km/ℓ 내외(실연비 약 6.8Km 추정)로 1,000 Km 주행 시 주유비 약 25만 원(한국 휘발유 평균 1,700원/ℓ)정도 예상됩니다.
가솔린 3.5L 2WD의 가격은 프리미엄 4,015만 원, 익스클루시브 4,505만 원, 캘리그래피 4,96만 원이 시작 비용입니다. 그리고, 4WD 추가는 200~250 만 원이 필요합니다.
LPi 3.5L (2WD)
가솔린 3.5L 못지않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가속이 느껴지지만, 도넛형 LPG 탱크로 트렁크 공간은 조금 적은 느낌입니다.(골프백 2개 한계).
- 엔진: V6 L3.5 LPi (240마력, 31.0kg·m, 4,500rpm)
- 연비: 7.4 km/ℓ (19인치 휠, 도심 6.3km/ℓ, 고속도로 9.2km/ℓ)
- [프리미엄]: 10 에어백, LFA 2, 스마트키, 6단 자동변속기
- [익스클루시브]: 19인치 휠, 후측방 경고, 전동 시트
- [캘리그래피]: 나파 가죽, 전동 커튼, 리모트 스마트 파킹 어시스트
LPI 실연비 6.7km/ℓ정도로 추정해볼 때, 월 1,000km 주행 시 주유비 약19만 원(LPG 1,000원/ℓ) 예상됩니다.
LPI 3.5L 2WD의 가격은 프리미엄 3,916만 원, 익스클루시브 4,406만 원, 캘리그래피 4,850만 원이 시작 가격입니다.
현대 그랜저 중고차 구매
- 그랜저 신차 예산 부담스러운 분들, 한국 중고차 시장에서 그랜저는 좋은 선택입니다.
- 사고 이력: 카히스토리로 사고/침수 확인.
- 주행거리: 3년 내 5만 km 이하 추천. 10만 km 넘으면 정비비 증가.
- 엔진 상태: 시동 후 소음/진동 체크. LPi는 LPG 탱크 점검 필수.
- 옵션: 캘리그래피는 나파 가죽,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한국 중고차 시장 잔존가치 높음.
- 가격: 3년 내 가솔린 2.5L 약 2,800~3,200만 원, LPi 약 2,700~3,100만 원.
중고차 구매에 필요한 추가 정보는 본 사이트의 <중고차 구매 방법>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현대 그랜저 구매 GN7 가격과 세제 혜택

4,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가솔린 2.5 프리미엄, LPi 3.5 프리미엄을 추천합니다. 4,000만 ~ 4,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가솔린 2.5 익스클루시브, LPi 3.5 익스클루시브를 추천합니다.
4,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가솔린 3.5 캘리그래피, LPi 3.5 캘리그래피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그랜저 구매 시 별도의 세제 혜택 등은 현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취등록세: 가솔린 2.5L 약 150~170만 원, 3.5L 약 170~190만 원, LPi 약 160~180만 원.
- 지역 혜택: 서울/경기 다자녀(3자녀 이상) 취등록세 50% 감면(최대 80만 원). 제주 LPG 차량 보조금 100만 원.
- LPi 혜택: 한국 장애인, 렌터카 사업자 개별소비세 면제(최대 400만 원).
마무리
현대 그랜저 구매는 예산, 운전 스타일, 연료비 고민에 따라 신차 또는 중고차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신차의 경우 7세대 가솔린 2.5L은 가성비, 3.5L은 고급 드라이빙, LPi는 연료비 절감에 최적입니다.
자동차 구매와 관련하여 성능이 궁금하신 분은 자동차 성능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본 글의 사진은 현대 자동차 홈페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